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서울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중랑구 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어르신 고독사예방사업 ‘우리동네 마음e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마음e음 프로젝트는 중랑구 묵1,2동, 신내1,2동, 중화1,2동에 거주하고 있는 만65세 이상의 고독사 위험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AI스피커와 중랑구민으로 구성된 마음e음 봉사단의 활동을 통하여 독거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지역 돌봄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AI스피커를 통하여 24시간 긴급SOS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위급사항 발생시 AI스피커를 통하여 도움을 요청할 시 관제센터를 통하여 119로 연계가 진행된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복지관의 사회복지사 및 마음e음 봉사단이 가정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이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두뇌톡톡 서비스를 통한 인지향상 치매예방, 날씨안내, 투약알림, 전문상담가를 통한 심리상담, 최신 노래듣기 서비스까지 지원하면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과 정서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자 모집은 오는 3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각 동의 주민센터 방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김종범관장은 “코로나라는 재난 속에서 독거어르신들이 고독사 등 다양한 위기에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망 강화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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